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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세계 책의 날' 맞아 세계 100대 도서 기획전시
뉴욕타임스 선정 100대 도서 소개…4월 30일까지 열려

세계 100대 도서 기획전시 모습./시흥시 중앙도서관
세계 100대 도서 기획전시 모습./시흥시 중앙도서관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도서들로 구성한 기획전시 '세계 100대 도서'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이해 기획한 세계문학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한국 도서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포함됐다.

이 밖에도 인문, 사회, 역사, 문학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작품과 현대 사회의 흐름을 담은 화제작까지 망라돼 나이나 관심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전행주 시흥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책 큐레이션 전시는 시민과 책을 더 가깝게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시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지역 서점 연계 책 큐레이션 '영화나 드라마화된 문학작품' △원화 전시 '달님이랑 꿈이랑'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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