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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지역단체들, 영남 산불 피해 주민 위한 성금 전달
육군병장봉사단·시민소통위원회, 자발적 모금 통해 450만 원 기탁

15일 논산시 육군병장봉사단(사진 위)·시민소통위원회가 각각 300만 원과 150만 원의 성금을 논산시에 기탁하고 있다. /논산시
15일 논산시 육군병장봉사단(사진 위)·시민소통위원회가 각각 300만 원과 150만 원의 성금을 논산시에 기탁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 지역 사회가 영남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16일 논산시에 따르면 전날 논산시 육군병장봉사단과 시민소통위원회는 각각 성금을 마련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육군병장봉사단은 논산시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봉사단 소속 남성 회원과 여성 회원이 각각 150만 원씩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지재국 남성회장과 한순이 여성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앞에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정성으로 모은 이 마음이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같은 날 시민소통위원회도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25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소통위원회 운영비를 절감하고, 자체 행사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모금됐다.

도기정 시민소통위원회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100만 원을 기부하며 "전 국민이 마음 아파한 재난인 만큼, 함께 위로하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나눔과 실천이 공동체를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하거나 논산시청 주민생활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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