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경남도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2차 재난을 막기 위해 경남 119토목구조대와 민관합동 현장조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총 4개 반 29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경남 119토목구조대는 토목구조, 시공, 토질, 수자원 및 항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조사 대상은 산불로 인해 지표의 식생이 소실된 지역 중 폭우나 태풍이 발생 시 토사와 유목이 유출되고 하천 수위 상승으로 주거지·농경지 침수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도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지역 상황별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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