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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산불, 진화대원 2명 사망, 2명 실종…진화율 75% →35%로 떨어져
지난 21일 오후 3시26분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이틀째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산청=독자제공
지난 21일 오후 3시26분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이틀째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산청=독자제공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진화대원이 2명이 숨지고 2명이 고립됐다.

산불현장지휘본부는 22일 오후3시쯤 산불현장에 투입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 2명이 사망했다.

고립된 2명은 공무원 1명과 진화대원 1명으로 소방당국은 GPS 조회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산불진화중 역풍으로 고립돼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현장지휘본부는 사망자수습여부는 현장 파악중이다. 장례절차등에 대해 유족과 협의하고 산림보호볍에 의거해 보상처리할 계획다.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22일 오전까지 진화율이 75%까지 올랐으나 강풍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진화에 어렴움을 겪고 있다./산쳥=독자제공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22일 오전까지 진화율이 75%까지 올랐으나 강풍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진화에 어렴움을 겪고 있다./산쳥=독자제공

지난 21일 오후 3시26분쯤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전까지 75%까지 올랐으나 강풍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오후 6시 기준 진화율은 35%로 크게 떨어졌다.

현재 7개 마을 주민 263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를 완료했다. 경남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재 경남도와 산림청을 중심으로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야간지상진화 대책을 수립해 마을로 확산되지 않도록 283명을 투입하고 소방, 경찰 등은 민가보호 및 주요시설에 투입되어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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