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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아 당진시의원, 당진시 화장시설 도입 필요성 제기
당진시의회 제1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전선아 당진시의원이 19일 열린 당진시의회 제1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 화장시설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당진시의회
전선아 당진시의원이 19일 열린 당진시의회 제1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 화장시설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당진시의회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 전선아 의원이 19일 열린 당진시의회 제1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 화장시설 도입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했다.

전선아 의원은 이날 "현재 당진시민들은 천안·홍성·공주 등 외부 화장시설을 이용하며 높은 비용과 장례 절차 지연의 불편을 겪고 있다"며 "화장률이 93.3%에 달하는 현실을 반영해 지역 내 화장시설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의원은 특히 최근 당진시에서 영아가 사망했으나 화장시설 부족으로 장례 절차가 5일간 지연된 사례를 언급하며 시민들이 더 이상 이런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화장시설 설치로 △장례 절차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 △화장 서비스와 관련된 고용 창출과 세입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원주시는 인근 지자체와 공동으로 화장시설을 건립해 연간 1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창출하는 등 성공 사례를 보였다"며 "당진시도 이를 참고해 경제적·행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양주시, 포항시, 거창군 등 여러 지자체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화장시설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당진시도 주민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존엄한 장례를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화장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화장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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