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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세종시의원 "공공시설 복합단지, 행정수도 세종 완성 교두보 돼야"
세종시의회 제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안신일 의원이 19일 세종시의회 제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안신일 의원이 19일 세종시의회 제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원(한솔동,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시설 복합단지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시 공공시설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된 핵심 사업으로, 현재 장군면 금암리 일원 31만 2387㎡ 규모의 부지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197억 원에 매입한 부지가 현재 1151억 원의 가치를 가지며 이를 기반으로 최대 3684억 원의 재원 확보가 가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안 의원은 향후 공공시설 복합단지가 세종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3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우선 공공시설 복합단지 내 교육시설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5월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국제교육원, 유아교육진흥원, 학생수련원 등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안 의원은 "두 기관이 이 약속을 지켜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 위상에 걸맞은 양질의 공공기관 유치 필요성도 주장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말 190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 조사를 진행했으나 아직 뚜렷하게 관심을 보인 기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한 입주 유치가 아닌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신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공공시설 복합단지의 가치와 상징성을 극대화할 활용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 시대가 본격화하면 해당 부지의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헌법재판소 결정 등 대외 여건 변화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공공시설 복합단지가 세종 완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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