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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우경미 교수 연구팀, 국제 간호 학술지 최우수 논문상
'여성, 고령, 암 진단' 전당뇨 위험 증가 규명

우경미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서울대
우경미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서울대

[더팩트|오승혁 기자] 서울대학교는 12일 우경미 간호대학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간호학 학술지 RINAH(Research in Nursing & Health)에서 2024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 교수 연구팀은 지역사회 거주 성인의 전당뇨 위험 요인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여성, 고령, 암 진단 이력이 있는 경우 전당뇨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당뇨는 혈당이 정상에 비해 높아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3~5배 높은 상태를 뜻한다.

RINAH는 미국의 4대 간호 연구회 중 하나인 미남부간호연구협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로, 미국 최고 간호대학 중 하나로 꼽히는 펜실베니아 대학의 에일린 T. 레이크(Eileen T. Lake) 교수가 편집장을 맡고 있다.

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교한 전당뇨 위험군 식별 알고리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간호 연구가 실무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sh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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