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포천=양규원 기자] 경기 포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서 'K-드론 배송 서비스'와 '드론 레저스포츠' 등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5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K-드론 배송 서비스' 분야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배경으로 전국 최대 규모(6000대)의 드론 조명 공연(라이트쇼)를 테마로 한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포천시는 FPV(First Person View) 1인칭 시점 드론을 활용한 민·관·군 드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장 조성 사업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드론레이싱 대회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FPV 드론의 민·관·군 수요를 반영한 교육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K-드론 배송 서비스' 분야에서는 경기북부 최대 축산 농가 밀집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배송 거점을 활용한 공공 방역 의약품 및 물품 배송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해 드론 배송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가축 전염병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드론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2025년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드론산업과 연계해 국토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포천시가 드론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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