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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덕수 빨리 복귀해야…헌재 결단 기대"
"경제위기 대응 위해…최상목은 경제부총리직 전념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오전 9시30분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에서 'KOrea Growth Again(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오전 9시30분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에서 'KOrea Growth Again(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한덕수 총리가 복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월 기준으로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며 "특히 생산과 투자는 코로나19의 후폭풍이 거세던 2020년 이후 최대치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미국발 관세 태풍이 격화하면서 전 세계가 경제, 산업, 통상 분야에서 극심한 불확실성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동맹 관계이거나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 국가도 예외가 아니다. 바야흐로 모든 경제지표에 빨간불이 켜진 비상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 시급히 위기 대응 체제를 가동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헌법재판소가 조속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총리가 대통령권한대행으로 복귀하고, 최상목 대행은 경제부총리직에 전념하는 것이 위기를 극복할 가장 유효적절한 방법"이라며 "지금 한 발만 삐끗하면 과거 외환위기와 금융위기에 비견될 충격에 휩싸일 수 있다. 시간이 많지 않다. 안정된 리더십으로 위기를 극복한 교훈을 되새겨야 할 때다. 헌법재판소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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