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 위세 강한 군위, 최종 후보지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더팩트 | 군위=정창구 기자] 대구 군부대 이전지 발표를 앞두고 유치를 위한 막바지 홍보활동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대구시 군위군은 4일 군부대 유치 후보지인 우보면에서 김진열 군위군수와 군위군의회 의원,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 우보면 체육회, 16개 사회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눈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주민들이 외치는 뜨거운 함성과 열기가 행사 내내 이어졌다. 이에 앞서 국통산에서는 군민의 염원을 담아 군부대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열렸고, 2부 행사로 우보면 체육회 주관으로 면민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군위군은 '군사적 위세'를 뜻하는 군위(軍威)의 지명을 내세우며 '국통산'을 비롯한 전략적 군사 요충지로서의 상징성을 강조하면서 사회 각계각층과 단체들이 한마음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장병익 군부대 유치추진위원장은 "우보면민의 강한 의지와 열망을 보여주기 위해 결의대회를 열었다"며 "군위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면 단위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성을 보이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며 "반드시 기회를 잡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