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1일 시청 늠내홀에서 '민중의 함성, 독립을 외치다'를 주제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독립 정신과 희생을 기렸다.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장, 조정식·문정복 국회의원, 오태근 광복회 시흥지회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관내 보훈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0여 명을 초대해 미래세대와 함께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식은 시립전통예술단과 독일 해금 앙상블 케이율(K-YUL) 협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케이율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독일인들로 구성된 해금 앙상블이다.
임병택 시장은 기념사에서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애국선열들의 위대한 함성을 기억하며 시흥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소명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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