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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윤, 여소야대 무력감 느꼈을 것…심정은 이해"
오세훈 "헌재 선고 이후에는 국민 화합 되길"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오전 열린 'AI와의 동행'을 위한 정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오전 열린 'AI와의 동행'을 위한 정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서울시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두고 "어쩔 수 없이 여소야대 국면에서 야당의 탄핵 국면에서 굉장히 무력감을 느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2010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당시 시의회가 여소야대 국면이었던 점을 들어 "심정적으로는 굉장히 이해를 하고, 마음이 아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15년 전에 시장직을 사퇴할 때도 9대 1로 여소야대 정국이었다"라며 "시의회에서 예산도 다 깎였는데, 결국 그 무력감으로 '내가 식물 시장이구나' 하는 생각에 사퇴에 이르게 된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 거대 야당에 대한 비판, 부정선거 음모론, 개헌 등에 대해 언급했다.

다만 오 시장은 "선택하신 수단이 무모해 국민들이 많이 놀라셨다. 지금 국내외 경제 사정도 별로 안 좋은데 더 안 좋아졌다"라며 "국민들이 헌재 결정 이후에는 좀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로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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