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수원은 21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16기 아인슈타인클래스’ 해단식을 진행했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도와주는 재능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원전 주변 지역 초·중학생 313명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과 학부모 대상 소통 교육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멘토들에게도 취업컨설팅과 현장 인턴십 경험을 제공해 미래 사회인으로서의 역량 제고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도왔다.
2010년 시작한 아인슈타인클래스는 지금까지 멘토 787명, 멘티 5361명을 배출했으며 그간 투입된 예산은 약 60억원에 달한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이 멘토들에게 수료증과 장학증서를, 우수멘토로 선정된 5명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 주변지역 학생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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