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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 기념일인 21일, 대구시민주간 시작
2·28민주운동 기념일인 28일까지 계속
기념식과 각종 부대행사 열려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대구시민주간 포스터 / 대구시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대구시민주간 포스터 / 대구시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대구시가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제정한 '2025 대구시민주간(2.21~28)'이 올해 9회째를 맞았다.

'대구시민주간' 첫날인 21일은 국채보상기념일이고 마지막날인 28일은 2·28민주운동이 일어난 날이다.

올해에도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만들어 가는 대구의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 등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21일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려, 시민주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과 함께 기념사·축사, 제4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퍼포먼스, 참가자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날 기념식은 대구의 자랑스런 시민정신을 함께 되새기면서 대한민국 3대도시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시민주간 마지막 날인 28일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이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오전 10시 30분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 기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박물관과 함께 대구 역사 바로 알기(2~3월 16개 프로그램) △광복 80주년 기념 1월의 독립운동으로 선정된 국채보상운동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채보상기록물 특별 전시(2. 21~28) △2.28민주운동 65주년 특별사진전(2.18~3.1) △시립교향악단의 2.28민주운동 특별음악회(2.28) 등이다.

또한 시민주간 동안 유원시설 이용료 할인,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대구간송미술관 할인, iM뱅크 우대금리 특판적금 등 시민들을 위한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지난해 편찬한 대구 역사서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역사'를 관내 230여 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채보상운동의 구국정신과 2.28 민주운동의 자유정신,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정신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했듯, 대구는 이 3대 정신을 원동력 삼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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