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애플이 오는 19일 신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보급형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 SE4'가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팀 쿡 애플 CEO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에 "가족의 가장 새로운 멤버를 만날 준비를 하라. 2월 19일. 애플 출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애플 로고가 담긴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지만, 이 영상에는 새 제품에 대한 정보는 담기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아이폰 SE4 출시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아이폰 SE4 출시가 맞다면 이는 2022년 3월 아이폰 SE3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보급형 아이폰 모델이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에 출시될 모델이 아이폰14와 유사한 형태라며, 전작까지 유지됐던 홈버튼이 사라지고 페이스 ID(Face ID)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새 모델에는 애플의 인공지능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되고 A18 칩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작보다 가격이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이폰 SE3는 429달러다.
아울러 블룸버그는 '가장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라는 팀 쿡의 표현이 아이폰 SE의 리브랜딩을 의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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