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 공동구매 공급업체에 대한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을 앞두고 업체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 및 센터 품질기준에 적합한 품목 관리 여부를 확인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가공식품은 경기도 학교급식지원센터협의회와 합동으로 점검했다.
점검대상은 4개 시 174개교(△안양 87개교 △군포 47개교 △의왕 27개교 △과천 13개교)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5개 업체와 순창군 민속마을 내 전통 장류를 제조하는 4개 업체다.
주요 점검사항은 △생산시설 및 제조공정 관리상태 △원재료 구분 보관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고 온도관리 여부 △안전성 검사 진행 및 시험성적서 구비 등이다. 센터는 식품위생·안전관리 전반을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했다.
또한 센터는 생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학교급식에서 전통장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게 전통 식문화 계승·확산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경기도협의회는 순창발효관광재단과 전통장 체험교육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공급업체의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학생, 학부모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급식지원센터는 오는 3월 수산물 19개 품목과 가공식품 64개 품목에 대해 방사능, 중금속,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4개시 학교 및 유관기관에 공문으로 안내되며, 센터 누리집에 공개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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