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성=신태호 기자] 경기 안성시는 오는 25일까지 안성지역 내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능력을 제고를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 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문학습지 교사가 다문화가정에 직접 방문해 자녀의 수준에 맞는 1:1 학습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글과 국어 중 1과목에 대해 주 1회 15분, 수업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4세~11세(2014년생~2021년생) 다문화가족 자녀와 정규·대안학교 초등 1~6학년 재학 중인 중도입국자녀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자녀를 우선 지원한다.
올해에는 작년과 달리 1가구 여러 자녀 지원이 가능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약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사업인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과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은 자녀가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에게는 매월 30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또는 안성시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원활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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