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후 봉사 공로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충남도지사 등 21개 표창 수상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1일 사우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봉사단 9기 출범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당진제철소 지원센터 홍보관에서 봉사단원과 현대제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지난 2008년 사우 배우자들이 문화 강좌에서 배운 지식과 취미를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창단됐다.
창단 이후 당진지역 곳곳을 찾아 꾸준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내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9기를 맞는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사우 배우자 40명으로 구성됐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12월까지 약 2년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발대식은 지난 봉사단의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격려사, 신규 임원 임명장 수여에 이어 봉사단 선서문 낭독을 통해 9기 봉사단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또 이은영 당진시자원봉사센터 과장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란 주제로 자원봉사의 의미와 마음가짐에 대한 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보룡 현대제철 부사장은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단원들의 헌신과 따뜻한 나눔 실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늘 변함없는 자세로 희망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지속적인 봉사는 물론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는 당진시노인복지관 배식 봉사와 둘째 주 토요일에는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방문 봉사와 공연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당진제철소의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 기부 사업, 전통시장 아이스팩 기부, 관내 소외이웃 선물 나눔 등의 활동에도 함께하고 있다.
김미정 마중물 주부봉사단 9기 단장은 "18년 차 봉사단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며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더 많은 이웃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창단 이후 꾸준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 국회의원상, 충청남도지사상, 당진시장상 등 21개의 표창을 수상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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