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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일직동에 행정·문화·휴식 아우르는 생활문화복합시설 조성 추진
주민자치센터·반려동물 카페·하늘정원 등 설치…2028년 준공 목표
박승원 시장 "행정·문화·휴식 가능 공공 복합공간 늘릴 것"


일직동 생활문화복합시설 조검도./광명시
일직동 생활문화복합시설 조검도./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일직동 생활문화복합시설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광명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광명새빛공원 옆 일직동 517-5 일원에 행정·문화·환경이 어우러진 생활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시는 사업비 약 32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5260㎡ 규모의 센터를 오는 202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설 내부에는 △행정복지센터 △반려동물 동반 테마 카페 △생활문화복지센터 △다목적 강당 △하늘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은 38면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지상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반려동물 동반 테마 카페가 들어선다.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면적도 늘려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을 볼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테마 카페는 외부 정원과 연결돼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지상 2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청년 프로그램실 등이 갖춘 생활문화복지센터가 조성된다. 정보화 교육실, 외국어 교실, 댄스·요가 교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다. 또 취업·자립 지원실, 창업지원실, 밴드실, 개인 연습실 등 청년 취·창업과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지상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있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행사가 없을 때는 배드민턴과 탁구를 즐길 수 있고, 강당 벽면에 클라이밍 공간도 조성한다. 자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정원도 만든다. 이곳에서는 복합청사 옆 광명새빛공원의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청사가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복합청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일직동 생활문화복합시설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광명시 공공건축가, 기술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설계 용역 추진계획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4월 기본계획을 확정한 후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vv00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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