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안전을 위해 전문 강사가 사업장을 찾아가는 ‘우리회사 건강파트너’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근로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돕기 위한 산업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올해 건강 식생활 교육을 추가했다.
시흥시에는 9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그중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98%를 차지해 적극적인 근로자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41회에 걸쳐 근로자 1377명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 변화도 조사 결과, 건강 인식 개선도가 93%에 달하는 등 많은 산업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기존에 제공되던 심뇌혈관질환 예방,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근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 직무스트레스 관리 교육에 이어, 건강 식생활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예방적 접근을 강화한다.
교육은 전·후 인식 변화도를 측정해 근로자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업체 관계자는 "이런 좋은 교육을 시에서 지원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 직원들이 교육을 듣고 실습도 해보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면서 내년에도 계속 참석하길 희망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시는 또, 근로자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흥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근로자와 더불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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