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무주=이경선 기자] 전북 무주군은 무주농협친환경유통사업단에 위탁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시설이다. 지역 내 먹거리 수요를 분석해 주요 소비 품목에 맞춰 생산 농가를 조직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2023~2024년도 기존에 추진했던 학교와 공공 급식소 납품에 더해 올해는 공동구매 의사가 있는 지역 내 식자재마트와 집단급식소 및 식당 등 민간 영역까지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소비 후의 여유 농산물에 대해서는 판로 확보를 위해 직거래장터와 온라인 시장, 대도시 공공 급식소 등 지역 먹거리시장과 관계를 구축하고 전북도 내 센터 간 교류를 활성화한다.
김완식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먹거리가 군민들에게 최우선으로 공급되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한다"며 "먹거리 생산과 소비, 유통을 연계한 시스템 역시 구축해 무주군 푸드플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무주군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및 '무주군 지역농산물의 공공 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등 지역 먹거리 선순환과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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