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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중증외상 수련센터 지킨다"…서울시, 5억 투입
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 국회 예산 9억 삭감
오세훈 "생명의 최전선, 서울시가 지킬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규제철폐 전문가 심의회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규제철폐 전문가 심의회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서울시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중증외상 전문의 양성을 담당했던 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가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며 "서울시의 재난관리기금 5억 원을 투입해 수련 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날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생명의 최전선, 서울시가 지키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언급하며 "생명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는 ‘수익성 꼴찌’라는 이유로 늘 ‘정리 대상 1호‘"라며 "실제로 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가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지원 예산 9억 원이 전액 삭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1년간 20명의 생명 수호자를 배출해온 이곳은 재작년 한 해 571명의 중증외상 환자를 치료한, 필수 존재"라며 "이곳이 사라진다면 응급의료 현장의 공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중증외상 전문의는 시민의 생사가 걸린 위중한 순간, 환자들의 마지막 희망"이라며 "이들을 길러내는 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 시장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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