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2025년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 대상을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확대하고 지원 대상 소득 기준도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 금액도 연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증액하고, 서비스 종류는 4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돌봄 서비스는 △생활돌봄(신체활동 지원, 가사활동 지원) △동행돌봄(병원 동행·일상생활 업무 동행) △주거안전(소모품 교체·부분 수리, 대청소, 소독방역) △식사 지원(일반식 제공, 죽식 제공) △일시보호(단기보호, 반려동물 일시보호) △재활돌봄(맞춤형 운동재활) △심리상담(성인 상담, 아동·청소년 상담, 중독 관리 상담) 등 7개 분야 15종이다.
시는 마을 단위 돌봄공동체 '새빛돌보미'도 운영한다. 시는 2023년 8개 동에서 수원새빛돌봄을 시범 운영했으며, 지난해부터 44개 모든 동으로 확대했다.
시는 이를 위해 새빛돌보미 828명을 위촉해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기 가구 1794명을 찾았다.
서비스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돌봄전용창구를 방문하거나 '새빛톡톡'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탄생한 '수원새빛돌봄(누구나)'으로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실현할 것"이라며 "시민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수원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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