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양=진규하 기자] 전남 광양시가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 지역발전지수(RDI)'에서 41.6점을 기록하며 159개 전국 기초지자체 중 23위를 차지했다.
5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159개 기초지자체(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지역 경제력 부문 전국 17위, 주민활력 부문 전국 13위에 올라 각각 호남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2개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덕분에 종합지수인 지역발전지수에서도 전국 상위권인 23위를 차지하며 전남의 타 지자체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지역발전지수(RDI, Regional Development Index)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지표로 생활서비스(삶터), 지역경제력(일터), 삶의 여유공간(쉼터), 주민활력(공동체의 터) 등 4대 부문과 21개 세부 항목을 기반으로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분석해 2년마다 발표하고 있다.
2016년 전국 28위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상위 30위권을 유지해온 광양시는 이번에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시의 위상을 전국에 다시 알렸다.
이번 결과는 광양시가 경제와 공동체 발전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어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국 상위 25개 자치단체 중 16개가 경기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광양시의 성과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끊임없는 협력과 성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평생 살고 싶은 광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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