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월부터 경기북부에 안심주거시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응단은 경기북부에 안심주거시설 2개소를 설치한다.
안심주거시설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를 비롯한 젠더폭력 피해자들의 사생활이 보호될 수 있도록 독립된 공간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긴급주거(1~30일), 임대주택(3~6개월)을 선택할 수 있고, 기존 폐쇄형 쉼터와 달리 직장생활과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피해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법률 상담, 의료지원, 심리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도 제공한다.
반려동물과 가족 또는 동거인과 동반 입소도 가능하며, 퇴소 시에는 피해자 주거시설에 CCTV나 안심 벨 등의 안심 장비 설치도 지원하고 있다..
입소 희망자는 대응단 대표번호 및 누리집을 통해 상담 신청 후 할 수 있다.
대응단 관계자는 "피해자 지원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경기북부에 안심주거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안전한 삶으로의 복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응단은 경기남부지역에 8개 안심주거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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