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푸른과천환경센터가 '세계습지의 날(2월 2일)'을 기념해 3일 양재천 일대에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플로깅)을 펼치는 등 습지와 생태계 보호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플로깅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중앙공원에서 관문체육공원에 이르는 양재천 구간의 하천 내부와 산책로를 청소하는 등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
매년 2월 2일은 '세계습지의 날'로, 1971년 이란 람사르에서 '물새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보호하자'는 협약이 체결된 것을 기념해 지정된 환경기념일이다.
양재천은 람사르습지는 아니지만 청둥오리와 버들치, 모래무지 등 다양한 생태종들이 살아가는 공간이며, 시민들이 즐겨찾는 도심 하천이다.
푸른과천환경센터는 매년 하천 청소와 시민 인식 개선 등으로 환경과 생태 보전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도시 과천시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으며, 과천시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천 사업을 추진하는 위탁기관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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