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관내 여성 농업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비 지원에 나선다.
3일 태안군에 따르면 여성 농업인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관내 여성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여성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9일까지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내 소재 민간·공공 교육기관 및 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한 후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현재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 농업인이다. 여성 농업 경영주 및 50세 이하 여성 농업인을 우선 선정한다.
대상자는 교육 희망 시기 및 교육기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대면교육(오프라인) 외에 온라인(사이버)교육도 인정된다. 지원 금액은 교육비와 숙박비, 교통비, 교재비 등 교육과 관련된 비용을 포함 1인당 60만 원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 농업인은 오는 19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여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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