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특징주] SK하이닉스, '딥시크 쇼크'에 개장 후 10%대 급락
엔비디아 17% 폭락 여파
삼성전자·한미반도체 등 반도체주 동반 약세


31일 SK하이닉스는 '딥시크 쇼크' 여파에 장 초반 급락세를 띠고 있다. /더팩트 DB
31일 SK하이닉스는 '딥시크 쇼크' 여파에 장 초반 급락세를 띠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K하이닉스가 설 명절 연휴로 6일간 휴장 후 재개된 첫날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55% 내린 19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10.88% 내린 19만4800원에 출발해 낙폭을 소폭 메웠으나 급락세를 유지 중인 결과다.

SK하이닉스의 이날 약세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엔비디아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저비용 고성능 앱 출시 여파로 17% 폭락하면서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주가에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종목으로 꼽힌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는 딥시크 쇼크 여파를 받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2.79%), 한미반도체(-7.79%) 등 반도체주가 나란히 약세를 띠고 있고 코스피도 장 초반 외인의 이탈로 1.30% 하락 중이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 '윤석열 체포 방해'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21일 구속 기로
· 與 잠룡 활동 재개…尹선고 이후 대선 준비 '기지개'
· '6년 적자' 꼬리표 달린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경영 능력 '물음표'
· 돌아온 중앙지검장…'오세훈 여론조사비 의혹' 수사 고삐
· [삼성전자 주총] '5만전자' 성토에 "뼈 깎는 노력으로 주가 회복"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