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8개소 변압기·개폐 장치 등 점검 완료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이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한다.
한전은 설 연휴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나흘간 매일 1592명을 투입하고 협력회사 884개사와 함께 비상 동원 태세를 유지하는 등 신속한 설비복구를 지원한다. 아파트 등 고객의 전기설비에서 고장이 발생하는 상황을 대비해 비상발전기, 이동용 변압기 설치 등도 24시간 긴급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전은 지난 13일부터 약 열흘간 설 연휴 대비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전국 1423개)의 공급설비에 대한 점검·보강을 완료했다.
대규모 정전 예방을 위해 448개소의 변압기·개폐 장치 등의 전력설비를 진단하고, 도심지에 있는 변전소 197개·지중케이블 35개소 등 화재 취약설비 점검을 마쳤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 국민이 설 연휴를 밝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기사용과 관련해 불편이 있을 때 국번 없이 한전 고객센터로 연락해주면 24시간 즉시 출동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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