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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에게 따뜻한 점심"…용산구, 경로당 중식 주 5일제
어르신 1400명에게 점심 제공

1월 10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경로당 중식 매니저 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용산구
1월 10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경로당 중식 매니저 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용산구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1월 15일부터 경로당 중식 주 5일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2월 15일까지 11개월간 어르신 1400명이 평일 점심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로당 중식 주 5일제 운영 연간 사업비는 25억 원가량이다. 구는 중식 주 5일제 참여 경로당에 쌀과 반찬 비용, 중식 매니저와 도우미를 지원한다.

2025년 1월 현재 중식 주 5일제 참여 경로당은 16개 동 소재 총 95개 방이다. 지역 내 운영 경로당은 총 90개소 114개 방으로 참여율이 83%에 달한다. 미참여 경로당 19개 방에 대해서도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경로당 34개 방에서 중식 제공을 시범 운영하며 전면 실시에 필요한 물품 지원 및 주방 시설 공사를 사전 완료했다.

올해는 노인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경로당 중식 매니저 100명을 선발하고 3차례에 걸쳐 소방 안전, 영양, 위생 수칙 등 관련 교육을 마쳤다. 음식물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완료했으며, 쾌적한 식사 환경을 위해 경로당 대청소 용역도 추진한다.

또한, 경로당 생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복지시설기동대’를 운영한다. 이번 봄부터 ‘복지시설기동대’ 근로자 2명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전기, 설비 등의 분야 관리와 경보수를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여럿이 담소를 나누며 규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면 어르신들의 활력 및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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