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방위여단을 포함한 관내 16개 부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었다. 시흥시는 이 자리에서 지역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으로 시흥 지역화폐 시루를 전달했다.
간담회에서는 시와 관내 군부대 간의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관계 강화에 합의했다. 특히, 재난 상황 발생 시 군부대의 지속적인 협력 및 시민의 안전을 더욱 확실히 지킬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또, 지난해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제설 활동 등 재난 예방 활동을 함께한 군부대에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사명을 다해주시는 일선 지휘관과 군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란 정국이라는 혼돈 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 확립에 전력을 기울여 주시고, 재난 발생에 따른 지원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시흥시에서 설 명절을 맞아 군 위문품 전달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줘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군은 필요한 부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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