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역화폐 '부천페이' 카드를 소지한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걷기 챌린지 '2025 부천홍길동투어'를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 다운로드 후 회원으로 가입하고 부천홍길동투어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큐아르(QR) 코드를 이용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커뮤니티 가입 시 닉네임은 반드시 실명으로 설정해야 한다.
홍길통투어는 총 5회의 테마별 걷기 챌린지로 진행된다. 회차별 특정 장소를 방문하고 인증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회 차(2, 3월)는 시립원미도서관 등을 둘러보는 '도서관 투어' △2회 차(4, 5월)는 원미진달래동산 등 봄을 만끽하는 '봄꽃 투어' △3회 차(6, 7월)는 성주산 등을 방문하는 '산 투어' △ 4회 차(8, 9월)는 중앙공원 등 주요 공원을 걸어보는 '공원 투어' △ 5회 차(10, 11월)는 부천자유시장 등에서 진행되는 '전통시장 투어'다.
참여자는 각 차시마다 40만 보를 걸어야 한다. 1일 최대 1만 보만 인정된다. 지정된 장소 중 1곳에서 GPS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GPS 인증이 어려운 경우 사진으로 인증할 수 있다.
매 차시 걷기와 장소 인증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참여자 중 480명을 추첨해 부천페이 5000원 권을 지급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걷기 챌린지를 통해 부천 곳곳을 돌아보며 건강을 증진하고 목표 달성 시 제공하는 부천페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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