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규형이 '킥킥킥킥'에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기 위해 길고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KBS2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연출 구성준) 제작진은 16일 극 중 조영식 PD 역을 맡은 배우 이규형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영식의 모습을 담았다.
'킥킥킥킥'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 분)와 한때 스타였던 조영식 PD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이규형은 한때 잘나갔던 PD에서 콘텐츠 회사 대표로 새로운 한 방을 노리는 조영식으로 분한다. 조영식은 데뷔작부터 그해 최고 예능 시청률을 기록하며 손대는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킨 인물이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인해 업계에서 한발 물러난다. 자신의 위태로운 입지를 회복하기 위해 지진희와 손을 잡고 '킥킥킥킥 컴퍼니'를 설립한다.
스틸 속 조영식은 장우산과 망치를 무기처럼 손에 들고 공격 태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잘나갔던 스타 PD에게 무슨 일이 있던 건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규형은 "오피스 코믹 드라마라는 장르가 새로워서 끌렸다. 망가지는 모습이 재밌고 인상 깊었다"며 "그동안 해온 코믹 연기와는 또 다른 결의 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킥킥킥킥'은 오는 2월 5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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