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철새여행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철새와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서천여행'을 주제로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2024 서천 철새여행'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김흥집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근춘 위원장, 김원섭, 홍성희, 한경석 서천군의회 의원 등 약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박성환 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 이사장의 새타령을 시작으로 각종 체험부스와 저어새 모형과 사진찍기, 생태자연마술공연, 탐조투어 등 활동이 펼쳐졌다.
서천군철새여행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서천철새여행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한 김기웅 서천군수에게 공로패를,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 보호를 위해 서천군 천연기념물 보호 조례를 대표 발의한 한경석 의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서천군 금강하구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 취약종(VU)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새인 가창오리 약 30만 마리가 찾아오는 최대 월동지다. 철새들의 군무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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