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이새롬 기자]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의 영결식이 20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고인의 유가족이 헌화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 중사의 장례식은 순직 3년 2개월 만에 진행됐다. 유가족은 그동안 이 중사 사망에 책임이 있는 관련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기 전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이 중사의 시신은 국군수도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었다.

그러나 가해자 등 관련자들에 대한 재판이 길어지며 수도병원에서 숙식을 해결하던 이 중사 아버지의 건강이 나빠졌고, 다른 가족들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면서 장례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월 공군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통해 이 중사의 순직 결정된만큼, 장례 이후 고인의 영현은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