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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들 편지에 일일이 답장한 이상일 용인시장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주말 시청 집무실에서 용인성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일일이 답장을 작성하고 있다./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주말 시청 집무실에서 용인성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일일이 답장을 작성하고 있다./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시장님이 항상 용인시민이 편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신 것 같아요."(용인성산초등학교 5학년 최윤아)

"저희가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인구가 더 발전하고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겠습니다."(용인성산초 3학년 오다온)

최근 경기 용인시청 시장실에 작은 상자 하나가 도착했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상자에는 용인성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눌러쓴 손 편지 48통이 담겨있었다.

편지에서는 교내 도서관 개관과 체험학습용 버스 정차구역 신설 등에 대한 고마움이 묻어났다.

성산초등학교는 지난달 3일 용인시의 도움을 받아 ‘꿈산책 도서관’을 개관했다. 경전철 보평역 인근 도로에는 체험학습을 위한 버스 승하차구역도 별도로 생겼다.

학생들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은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11~12일 주말을 이용해 편지를 보내준 학생들에게 무려 5시간에 걸쳐 일일이 답장을 썼다고 한다. 48명 가운데 이름을 밝힌 43명에게 직접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아이들의 글과 관련해 꼼꼼히 답하고 "용인과 대한민국을 위해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4페이지 분량의 편지에서는 "성산초 학생 여러분들을 늘 응원하며 앞으로도 도울 일 있으면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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