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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비만 관련 뇌 구조·기능 연결성 메커니즘 확인
자기공명영상 데이터 이용 뇌 영상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논문 게재

인하대학교 남궁종영, 박윤서, 김채연 학생과 박보용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사진 왼쪽부터)/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 남궁종영, 박윤서, 김채연 학생과 박보용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사진 왼쪽부터)/인하대학교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하대학교는 박보용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 연구팀이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비만과 관련한 뇌 구조·기능 연결성 메커니즘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박보용 교수와 학부 지도학생인 남궁종영, 박윤서, 김채연 학생은 이번 연구에서 체질량지수와 뇌 구조·기능 사이의 연관성을 리만(Riemannian) 최적화 방법을 이용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확산 시간에 기반한 뇌 구조·기능 결합에서 체질량지수와 관련된 계층적 메커니즘을 확인해 비만과 뇌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밝혀냈다.

체질량지수에 따른 뇌 구조·기능의 변화는 독립적인 뇌 미세구조, 유전자 발현 데이터와 유사한 연관성을 보였다. 이를 통해 체질량지수와 관련된 신경 메커니즘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가 담긴 ‘개인 간 체질량지수 변화를 반영하는 확산 시간 기반의 뇌 구조-기능 연관성 분석’(Diffusion time-related structure-function coupling reveals differential association with inter-individual variations in body mass index) 제목의 논문은 뇌 영상 분야 최고 권위 SCI(E) 학술지인 ‘뉴로이미지(NeuroImage)’에 게재됐다.

박보용 교수 연구팀은 앞서 지난 1월과 3월 자폐 환자들의 뇌 구조와 기능적 연결성 메커니즘을 확인한 연구 결과도 뉴로이미지에 게재한 바 있다.

박보용 교수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뇌 데이터 분석 연구에 관심을 갖고 수준 높은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뇌 데이터 분석 연구 기술을 개발해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본연구·융합분야(CRC),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사람 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인공지능융합대학원·인공지능 혁신 허브 연구 개발, 기초과학연구원의 기초과학 연구단 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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