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담양=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은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구로 참신한 정책을 발굴한 '정책연구모임'에 대한 연구 과제 시상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담양군은 올해 젊은 공직자들이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10년 차 이하 공직자를 중심으로 6개 팀을 구성했다.
군은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1차 부서 의견을 검토한 뒤 2차 논문(보고서)심사를 거쳐 2개 팀의 연구과제를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우수팀은 '일파만파'팀으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기존 공간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장려팀인 '담양루키'팀은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워케이션 정책을 제안했다.
이밖에 △관광 콘텐츠 주도를 위한 담양 비건(채식) 관광 △우리의 일과 삶, 조화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공무원들이 연구한 톡톡 튀는 새로운 정책을 군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정책연구모임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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