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둘러싸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참석한 최저임금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회의 시작에 앞서 경영계와 노동계 측은 각각 입장을 밝혀 팽팽한 맞섰다. 노동계 위원들은 "물가 급등으로 저임금노동자들의 생활이 위협받고 있어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며 "노동자들이 직접 최저임금 결정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최저임금위 전원회의를 모두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경영계는 "경기 위축으로 올해 4월 기준 법인 파산 건수가 전년 대비 55% 증가하고 자영업자 대출은 1000조 원이 넘었다"며 최저임금 동결을 요청해 양측의 입장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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