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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름철 닭 진드기 차단…산란계 농가 계란 집중 검사
12일 강원도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도내 16개 시군 105개 산란계 농가에 대한 안정성 집중 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12일 강원도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도내 16개 시군 105개 산란계 농가에 대한 안정성 집중 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도내 16개 시군 105개 산란계 농가에 대한 집중 검사에 착수한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집중 검사는 닭 진드기 방제 용품의 안전한 사용, 농장 내 위생 상태 개선 및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계란에 대한 살충제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속초시와 정선군을 제외한 도내 16개 시·군 105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와 시군 축산물위생담당 공무원이 직접 계란을 수거해 살충제 성분 34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계란 살충제 검사에서 부적합 확인 시에는 계란 출하 중지, 회수‧폐기 조치 및 부적합 농가에 대해 해충방제를 실시하고 원인 조사를 통해 위반이 확인된 농가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안재완 강원도 동물방역과장은 "닭 진드기가 증가하는 5~8월 하절기 계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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