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수사의 발단이 된 이른바 '이정근 녹음파일 유출 사건'을 이첩받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가 사건을 수사2부에 배당했다.
공수처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녹음파일 유출 사건을 수사2부(김선규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 부총장 측은 지난달 28일 언론에 보도된 통화 녹음파일의 출처를 검찰로 의심하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소속 검사와 녹취를 보도한 JTBC 보도국장·기자들을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8일 수사팀 검사에 대한 고소건을 공수처에 이첩했다. JTBC 기자들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경찰이 계속 수사하고 있다.
'쪼개기 후원금 의혹'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 당한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사건은 수사1부(김명석 부장검사)에 배당됐다.
태 최고위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무렵 지역구인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된 시·구의원으로부터 후원금을 받고 이 과정에서 시·구의원 본인과 가족·지인 명의로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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