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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오르던 천안 고교생 15명 저체온증 호소
수학여행단 397명 모두 하산 완료

제주 한라산을 오르던 고등학생들이 무더기로 저체온증을 호소해 성판악 입구에 임시응급진료소가 설치됐다. 3일 오후 제주 한라산 성판악 입구에 마련된 진료소에 학생이 오르고 있다. / 뉴시스
제주 한라산을 오르던 고등학생들이 무더기로 저체온증을 호소해 성판악 입구에 임시응급진료소가 설치됐다. 3일 오후 제주 한라산 성판악 입구에 마련된 진료소에 학생이 오르고 있다. / 뉴시스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간 제주도 한라산을 등반하던 중 집단 저체온증을 호소했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쯤 한라산 성판악을 등반하던 천안 한 고등학교 2학년 수학여행단 397명 중 15명이 저체온증을 보였다.

증상을 호소한 학생 중 4명은 모노레일을 통해 하산했고, 11명은 걸어서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성판악 휴게소 주차장에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응급처치에 나섰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시간당 2㎜의 비가 내리면서 급격히 체온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학생 382명도 모두 하산했다.

지난 1일 제주도에 입도한 학생 424명과 교사 18명 등 442명은 오는 4일 천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현장에 있던 A군은 "정상에서 내려오는 중에 선생님이 학생들의 체온 유지를 위해 안고있는 모습을 봤다"며 "현재는 친구들 모두 안정을 취하고 휴식 중"이라고 말했다.

박종덕 천안교육장은 "현장에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이 함께 동행해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도했다"며 "학생들은 현재 숙소에서 쉬고 있으며, 내일 천안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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