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9일 송영길 전 대표와 경선 캠프 관계자 등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송 전 대표의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도 영장 집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2021년 3~5월 민주당 대표 선거 때 자금 조달 역할을 한 강래구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이 9400만원을 살포하는 과정에 송 전 대표가 관여한 것으로 의심한다.
이에 앞서 검찰은 강래구 협회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으며 보완수사를 거쳐 재청구할 방침이다.
프랑스 파리 연수 중이던 송 전 대표는 의혹이 불거지자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조사를 받겠다며 지난 24일 귀국했다. 현재 출국금지 상태다.
송 전 대표는 "당시 당 대표 후보로서 자금 조달 과정을 일일히 챙기기 어려웠다"는 입장이다.
leslie@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