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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청운효자동에 '마을 지킴이'…동네 야간 순찰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청운효자동이 효자자율방범대 및 사직·옥인파출소와 마을지킴이 업무 협약을 맺고 방범 활동을 시작했다. 20일 순찰중인 청운효자동 마을지킴이들의 모습.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청운효자동이 효자자율방범대 및 사직·옥인파출소와 마을지킴이 업무 협약을 맺고 방범 활동을 시작했다. 20일 순찰중인 청운효자동 마을지킴이들의 모습. /종로구 제공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청운효자동이 효자자율방범대 및 사직·옥인파출소와 마을지킴이 업무 협약을 맺고 이번 달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을 지킴이는 지난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최근 파출소 근무 개편으로 치안 공백을 우려하는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순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매주 목요일 야간에 1인 가구 고독사 예방과 빈집 안전 점검 등 방범 활동을 펼친다. 우유 급식 중인 위험가구를 방문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생사 등을 확인한다.

청운효자동은 20일 오후 9시부터 배화여대 후문과 수성동 계곡, 옥인동 47번지를 지나 청와대 앞길에 이르는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

안문규 청운효자동장은 "주민들에게 안전을 넘어 안심을 주기 위해 견고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동시에 치안 공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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