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라안일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감식이 재개됐지만 전소된 2공장 내부가 불에 탔고 건물들이 붕괴된 상태여서 감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전경찰청 과학수사대는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소방본부, 가스안전공사 등과 감식반을 꾸리고 불이 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2공장에서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 감식은 1시간 30분 가량 이뤄졌지만 2공장이 불에 타고 건물들이 붕괴돼 감식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공장 내부가 기계들과 구조물이 엉켜있었고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장소도 비슷한 상황이다.

감식반은 오후에는 2~3번 2공장 내부로 들어가 가류공정 지하 피트를 중점적으로 감식한다. 지하 피트의 전기 배선과 각종 기기의 특이 유무를 살필 예정이다.
특히 한국타이어 관계자가 화재 확산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진술한 분진과 슬러지 등을 수거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감식반 관계자는 "2공장이 불에 탔고 건물들이 붕괴돼 사실 감식에 애로점이 많다"며 "특이 사항이라고 볼 만한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발화지점 등) 최초 화재를 발견한 한국타이어 직원의 진술, CCTV 그리고 감식 등 모든 것을 종합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2일 오후 10시 9분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2공장에서 불이 나 58시간 만에 진화했다. 화재로 2공장이 모두 타고 물류창고에 있던 타이어 21만개도 전소됐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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