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도심의 실내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40대 여성이 병원 치료 중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20분경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수영장 수심 3m 구역에서 여성 A 씨가 물속에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수영 강습을 받고 있던 A 씨는 준비 운동을 마친 후 수영장 레인에서 대기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고혈압 등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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