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서울과 대전에서 도시정비사업 2건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각각 열린 선정총회를 통해 서울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 등 2건의 도시정비사업 시공사에 선정됐다.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기존 243가구 아파트를 지하5층~지상21층, 2개동, 총 272가구로 수평증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SK에코플랜트가 단독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약 1565억 원이다. 단지에는 SK에코플랜트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DEFINE)'이 적용된다.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 서구 변동에 지하3층~지상33층, 8개동, 105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는 포스코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다. 총 도급액은 약 3644억 원이며 SK에코플랜트의 지분은 55%로 약 2004억 원이다.
SK에코플랜트 도시정비영업 담당 임원 이기열 그룹장은 "수주 단지들을 지역 대표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 전반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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