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흡수 및 저장 기능이 37.8%, 산림경관제공기능 12.3% 등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2020년 기준 산림의 공익기능 가치는 259조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 499만원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8년 221조원에서 38조(16.9%) 증가한 것으로 2020년 국내총생산(GDP) 1941조원의 13.3%, 농림어업 총생산(34.3조원)의 8.1배에 해당한다.
산림과학원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의 공익기능 가치를 평가한 결과로 온실가스 흡수 및 저장 기능이 97.6조원으로 전체의 37.8%를 차지했다. 이어 산림경관제공기능 31.8조원(12.3%), 산림휴양기능 28.4조원(11.0%), 토사유출방지기능 26.1조원(10.1%), 산림정수기능 15.2조원(5.9%) 순이었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지난 50년간 국토녹화의 성공으로 만들어진 울창한 산림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기능을 선물로 주고 있다"며 "앞으로 산림의 공익기능을 더욱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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