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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공감·소통의 장 확대 운영…'열린시정' 구현
'시민과의 데이트', '시민소통위원회' 운영
소통 기회 확대로 시민 행복지수 높인다


진주아지매카페 회원들과 시민과의 데이트를 하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진주시
진주아지매카페 회원들과 시민과의 데이트를 하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시민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공감·소통할 수 있는 채널인 ‘시민과의 데이트’와 ‘시민소통위원회’를 운영해 열린 시정을 구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과의 데이트'는 월 1회, 시장과 시민이 격의 없는 만남을 통해 시정 현안과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누며 공감과 소통을 통한 개선책을 모색하는 소통창구이다.

'시민소통위원회'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명의 시민소통위원과 공개모집을 통한 5개 분과회원 100명으로 구성돼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제안 및 자문, 생활밀착형 문제 제시를 할 수 있는 소통창구 기능을 하고 있다.

시민과의 데이트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과 만남을 통해 불편사항, 여론, 지역 이슈, 시정 현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대학생 동아리부터 지역 원로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시민과 다양한 주제로 소통해왔다. 올해도 지난 1월 지역 원로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월에는 돌봄노동자와의 데이트 등 시민과의 데이트는 계속되고 있다.

시민과의 데이트는 온라인 등을 통한 대상자 모집,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찾아가는 '게릴라 데이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소통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주요 정책 제안 및 자문 등으로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간 위원회는 자전거도로 보행로 분리 제안 등 시정 현안과 생활불편 사항에 대해 388건의 제안을 관련 부서로 전달했다. 이 중 247건이 완결 또는 추진 중이며 제안사항의 63%가 시정에 반영돼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시민소통위원회는 현장중심 탐방활동을 강화하고 주요 이슈에 대한 설명을 통한 공무원과 소통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5월에는 시민 소통 아카데미를 개최해 시민소통위원회 위원들의 역량증진으로 효과적인 위원회 활동과 실제적인 시민의 소리를 담아내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공감적 문제 인식 능력을 제고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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