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김천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10㏊가 소실돼 6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8분쯤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야산 8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 및 소방당국은 헬기 17대와 장비 39대, 인력 707명을 동원해 전날 오후 10시 4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산림청 추산 산림 10㏊가 소실돼 6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야산 인근에 사는 주민 100여 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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